송년회 이후 거의 3주만에 모임을 갖는다. 이번모임은 시즌3 킥오프답게 모두가 참석했다. 더구나 오티빙 윈준쌤도 참석해 모두 11명이 모이게 되었다. 년말 송년회에서 정한대로 수정쌤이 FT를 맡았는데, 준비를 못하셨다는 핑계로 전원 커피를 쏘셨다. 아무래도 킥오프다 보니 이런저런 논의할 게 많았지만 근황 토크에서부터 너무 길어지고 정리가 잘 되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제대로 나누지도 못하고, 서로 간의 교제도 충분치 않은 느낌에 아쉬움이 남는 모임이 되고 말았다.-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단톡 방에서도 모임 후기에 대한 얘기는 묵묵부답ㅎㅎㅎ 늘 퐈스모임에서의 FT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쌤들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고, 다들 너무 개성이 강해 의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