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메시지 032호일상을 퍼실리테이션으로 퍼실리테이터로서 방향을 설정하고 난 이후 저의 가장 큰 도전과 미션은 ‘일상을 퍼실리테이션’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상이 퍼실리테이터로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살아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다산이 말했듯 자신 안의 수많은 병통을 깨뜨리면서 ‘살아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저의 경우는 후자로, 그렇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때로는 살아가고 싶은 모양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모습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고, 조금은 나아가는 모양에 하늘 끝 모를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아직도 솟아오름과 무너짐의 격차는 크지만, 제 안에는 아직 저 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작은 변화여서 아직은 혼자만 아는 비밀이죠. 바라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