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22

[이벤트] 쿠퍼스타 시즌8

정말 오랜 만에 열린 쿠퍼스타!이번에는 청중평가단이 아닌 발표자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공동으로 기획, 수행한 일명 '연인산 프로젝트' 사례 발표다.물론 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오티빙'의 이름으로!! ㅎㅎ(대표로 나가게 된것은 순전히제일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서....라는ㅋㅋㅋ) 총 3개의 사례가 발표되었고.... 결과는 우승!!!!(이번엔 참석자가 많지 않아 상금은 평상시보다 무지 적은 13만원ㅠ) 2016. 6. 24 쿠퍼숍에서 더욱 기가 막힌 일은....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수강권을 추첨하는데그것도 당첨되었다는 사실!!!! (싹쓸이..ㅜㅜ) 작년에 그렇게나 쿠퍼스타 참석했어도 당첨이 안되었었는데...(꼭 수강권이 탐나서 그랬던거슨... 아니었다능...ㅡ.,ㅡ;;;;) 더구나 중요한 것은원래 ..

[이벤트] 2016 오세아니아 컨퍼런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내가 직접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IAF 오세아니아 컨퍼런스에 다녀 오신 분들의 경험담과 후기를 들으러 간 것이다. (휴~~ 길다ㅋ) " 세계 각국에서 모인 퍼실리테이터 부족(Tribe)들의 이야기. IAF 오세아니아 컨퍼런스는 3년에 1회 개최되는 국제 퍼실리테이션 컨퍼런스로 다양한 워크숍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더불어 IAF-CPF에 도전하는 퍼실리테이터들의 도전기까지! 그 여정을 나눕니다.^^ " - 쿠퍼네 - 2016 IAF 오세아니아 컨퍼런스 광경 사실 IAF 도전을 염두에 둔 사전 학습 차원에서의 참가는 아니었다.언제나 그렇지만 퍼실리테이터들이 모인 자리에는 언제나 배움과 깨달음이 있기 때문이었다.결론은 대만족이다. 마치 내가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것처럼..

[이벤트] 2016 쿠퍼 철야토론 : 집안 밝히기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무려 11시간에 걸친 철야토론이다. 2015년도 스승의 날에 '학교세우기'라는 주제로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에는 '집안 밝히기'라는 주제로 두 번째 행사를 가진다. 20여명 남짓한 분들이 참석을 하였고, 4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가장 관심있는 소주제를 선정하여 토론을 진행했는데 '부모와 청소년간의 소통', '부부간의 소통', '자녀교육 문제' 등 보다 실질적이고 임상적인 문제를 다룬 3팀이 있었고, 인원이 가장 적은 우리팀은 '가족개념의 변화'라는 좀 더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논의주제를 다루었다. 아무래도 주제가 광범위하다보니 정해진 프로세스를 따라 가는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다른 팀들은 새벽 3시가 지나면서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Action Plan을 도출하..

[교육] 갈등해결

오티빙을 통해 6가지 Prime Process를 시뮬레이션 해 보았지만 가장 정리가 되지 않고, 어렵다고 느꼈던 프로세스가 바로 '갈등해결'이었다. 그 만큼 내 나름대로의 기대감이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큰 기대는 금물이다. ^^;; 토요일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여의치 않다. 역시나 쿠퍼숍에는 '배려'가 준비되어 있다. 간단하게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쿠키와 진한 커피로 교육 전 워밍 업을 한다.ㅋㅋ협상의 대가 : 대머리 박사와 똑똑이 박사 게임오프닝과 함께 느닷없이 시작된 스팟게임... 3인 1조의 역할게임이다. 주어진 역할에 따라 최선의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뭔가 강렬한 느낌... 커다란 해머로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 같은 느낌....

[이벤트] 쿠퍼시네마 시즌2

이번 #쿠퍼시네마 에 선정된 영화는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클래스'다.참가자들의 추천을 통해 올라 온 7편 중 사전투표를 거쳐 2편이 최종 선정되었다.금욜 저녁 7시부터 밤샘토크로 진행하는 일정에 살짝 부담도 되었지만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쿠퍼시네마 다ㅋㅋ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기대했던대로 깊은 성찰을 주었다.잔잔한 멜로에 약간 철학적이라서 평소에 스스로 찾아서 보지는 않을만한 영화지만#쿠퍼 에서 시네마토크로 다루기에는 더 없이 적절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예상대로 #FT 쌤들의 다양한 시각의 감상평이 있었다. 하지만 두번째 상영한 '클래스'는 자막이 계속 미스매칭되는 바람에 몰입할 수가 없었다.나중엔 신경 쓰느라 급피곤해져서 결국 자정을 5분여 남겨두고 도중에 나와 버렸다.처음부터 밤샘할 자신은 ..

[교육] 이니셔티브 31기

어느덧 이니셔티브 과정을 수료한지도 만 1년이 되었다. 인생의 하프타임을 마감하고 새로운 삶으로의 이정표가 된 고마운 시간을 추억해 본다...쿠퍼숍, 그리고 쿠와의 첫 만남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20여년 만에 우연히 다시 듣게 된 '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는 순식간에 나를 신세계로 인도하는 듯 느껴졌고, 그런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닥뜨린 지점이 바로 쿠와 쿠퍼숍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리치픽쳐(Rich Picture)교육기간 3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열중하고 또 빠져 들었던 교육...ㅎ (이럴 때 흔히들 하는 얘기가 있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뭐라도 되었겠다는..ㅋㅋ)이니셔티브 과정은 교육 그 자체가 퍼실리테이션의 실습이다. 각 과정마다 돌아가면서 FT역할을 한다. ..

[미팅] 이니셔티빙 5기 8차 Meeting

마지막 8차 모임의 주제는 가장 어려워 보였고 궁금하기도 했던 갈등해결 프로세스였다. #FT 가 장쌤이어서 더욱 기대가 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드라마인듯 드라마아닌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것이다. 오늘의 세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2시간 가까이를 소비해 버린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 속에 일부 감정이 불거지기도 하고 갈등해결이 아니라 제2, 제3의 갈등으로 오히려 골이 깊어졌다. 어느 정도는 장쌤의 의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법도 한 것은 참여자쌤들 역시 결코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움은 있었다. 스스로 이 프로세스를 성찰함으로써 갈등해결의 핵심을 찾아낸 것이다. 1. 일단 모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기록한다. : 발단..

[교육] 기록의 기술(Skill of Scribing)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은 교육이다. 이왕 연초부터 열공모드로 돌입했으니 내친 김에 과 함께 과정도 도전해 본다. 출석부도 남다른 ㅋㅋㅋ수강자가 달랑 4명이라서 적이 당황스러웠지만 (그것도 Only Man???) 두 분 선생님이 아는 분이라서 분위기는 화기애애~~~ 거기에 남수석과 키나의 매끄러운 진행이 있으니 교육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워크숍을 즐기는 기분이었다.단순히 기록의 스킬을 향상시켜 주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 약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 적는 것으로 치자면 '속기'를 배우는 편이 나을 것이고, 이미지를 이용한 효율 추구의 측면이라면 요즘 유행하는 비주얼씽킹도 파워풀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기록을 위한 기본적인 이미지 요소들기록이 교육 역..

[교육] 질문의 기술(Skill of Questioning)

작년에 그토록 듣고 싶었던 교육!! 적용도 없이 교육만 듣는 것은 아무래도 무의미할 것 같아 미루어 두었는데 신년이 되기 무섭게 휘리릭~ 들으러 갔다는 ㅎㅎ 퍼실리테이션 전문과정 중 하나인 이미 개설된 지가 오래되어 기수는 19기~^^* 다행히 아는 선생님이 더러 있어 분위기가 낯설지는 않았다.정말 오랜만에 쿠의 강의를 ㅋ개방적이고도 학구적인 쿠퍼숍의 분위기아젠다만 보면 왠지 다양한 질문들의 예시를 들입다 외울 것 같고, 질문의 언어적 태도적 스킬들을 공부할 것 같지만 결국 본질은 퍼실리테이션이다. 퍼실리테이터에게 질문은 아주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Tool로서 기능한다는 뜻이 아니라 신뢰와 중립성, 진정성을 가늠하게 하는 근간이라는 말이다. 오로지 '질문'만으로 하나의 워크숍이 형성될 수 있..

[미팅] 이니셔티빙 5기 7차 모임

벌써 #이니셔티빙 7차 모임으로 이제 마지막 한 번의 미팅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 되었다. 창의개발 프로세스를 제대로 보여 주려다보니 본의 아니게 주제 선정이 약간 비약적으로 이루어졌고 결국 참여자들의 정서적인 반발이 일어났다. 사전미팅을 통해 나름 연구와 고민을 하며 설계한 송쌤과 신쌤도 당황스러웠겠지만, 나를 포함한 참여자 대부분도 이런 상황이 편하지만은 않았던 듯하다. 하지만 즉석에서 다른 제안을 수용하고, 준비했던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생략하면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송쌤의 순발력과 겸손함은 그 자체로서 #퍼실리테이션 의 귀감이 되었던 것 같다. 횟수를 더해 가면서 좀 더 친밀해지고 격의가 없어져 가는 #오티빙 멤버들... 저녁식사를 하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논의도 해 보았다. 모두들 모임을 지속시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