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빙 18

[미팅] POST 오티빙 8th Meeting

정말 간만에 오티빙이 모였다.대형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어 사전 스터디도 하고, 이번에 마친 연인산 프로젝트의 회고 모임 등 겸사겸사 일정을 잡았다. 아무래도 아젠다가 많다보니 시간도 넉넉하게…ㅋ 오후3시부터 저녁먹고 9시까지??? 문제는 너무 간만에 만났다는 것이야~~~~ 스터디는 어디로 실종되고 폭풍수다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ㅋㅋ 쿠퍼스타에서 경연을 펼쳤던 동영상과 PPT자료도 다시 리바이벌했다.그 날의 감동이 북받쳤던지 정희쌤은 또 눈물을 쏟아내고… ㅜㅜ 은쌤의 돌발 제안으로 오티빙의 장기 비젼설정, 희연쌤의 퍼실강의안 공유로 또 한 번 박수사례ㅋㅋ 워낙 재능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쌤들이라 한나절이라도 부족하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본의 아니게 개인명함도 오픈하게 되고...(아직은 좀 아닌듯헌디...

[이벤트] 쿠퍼스타 시즌8

정말 오랜 만에 열린 쿠퍼스타!이번에는 청중평가단이 아닌 발표자로 참가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공동으로 기획, 수행한 일명 '연인산 프로젝트' 사례 발표다.물론 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오티빙'의 이름으로!! ㅎㅎ(대표로 나가게 된것은 순전히제일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서....라는ㅋㅋㅋ) 총 3개의 사례가 발표되었고.... 결과는 우승!!!!(이번엔 참석자가 많지 않아 상금은 평상시보다 무지 적은 13만원ㅠ) 2016. 6. 24 쿠퍼숍에서 더욱 기가 막힌 일은....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수강권을 추첨하는데그것도 당첨되었다는 사실!!!! (싹쓸이..ㅜㅜ) 작년에 그렇게나 쿠퍼스타 참석했어도 당첨이 안되었었는데...(꼭 수강권이 탐나서 그랬던거슨... 아니었다능...ㅡ.,ㅡ;;;;) 더구나 중요한 것은원래 ..

[실행] 연인산 프로젝트(1)

초행길이고 교통사정도 어떨지 몰라 일찌감치 연인산에 도착했다. 원래 탐방안내소 오픈 시간은 10시라는데 우리의 사전 미팅을 위해서 조금 일찍 개방을 요청드렸다. 초등생 교육은 처음 접해본 나로서는 많은 배움과 깨달음의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ㅋ 첫번째는 '당황' 이었다. - 통제불가 상태의 저학년 아이들... 그리고 일부는 시작도 하기 전에 지겨워하고 게다가 냉소까지 ㅠ두번째는 '우려' 였다. - 두 시간짜리 교육인데 모이는데만 20분 까먹고 아이스브레이킹하는데 1시간이 훌쩍지났다. 헐~시간!시간!ㅠㅠ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ㅠ 그러나 세번째로 느낀 것은 '감동'이었다. 역시 퍼실리테이션이 답이다. ^^;; 초2학년에게서 그런 발산과 표출이 나올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고 퍼실리테이션에 대..

[미팅] POST 오티빙 7차 Meeting

예정에 없던 7차 모임을 갑자기 가지게 되었다.원래 3일차 프로그램은 외래강사에게 맡기려고 했던 클라이언트의 의도가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3일차 #FT 를 라인업하고 프로그램도 기획해야 했다.하지만 다들 힘들어하는 기색이다. 더구나 주최측 대변인 격인 준쌤마저 갑자기 조모상을 당해 지방에 내려가는 중이란다. 결국 준쌤과는 스피커폰으로 개략적인 사전 논의를 마치고 5명의 쌤들만으로 미팅을 마무리했다. 본의 아니게 내가 3일차 메인 #퍼실리테이터 를 맡게 되었다.어린이들을 상대로 강의해 본 경험이 없어서 이번 프로젝트는 그저 참관 수준으로 만족할까 했었는데 갑자기 부담감이 확 다가 온다. 1,2일차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또 막강한 전문가쌤들이 테이블 #FT 로 백업해 줄터이니 믿고 한번 도전해 보는 수..

[미팅] POST 오티빙 6차 Meeting

이 날 한바탕 배를 잡고 모두가 웃은 사건이 있었으니... 유엔아동인권협약 40개 조항중 교육에 활용할 몇 개의 조항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멍청한 방법을 차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누가 조항 번호를 말하면 눈치게임하듯 동의표시를 1,2,3,4로 외치고 몇 표가 나왔는지를 체크하는....ㅠㅠ '주먹오'는 아니더라도 그냥 거수로 하면 금방 끝낼 일을 덤앤더머처럼 20여분을 무던히도 계속 그러고 있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모두들 박장대소ㅋㅋㅋ 물론 이런 에피소드 덕분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모처럼 많은 인원이 모인(7명) 모임이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권교육 프로그램 설계가 당면 과제이긴 하지만 반복되는 듯한 느낌의 지지부진한 회의와 멤버들의 참여 저조로 인해 약간의 ..

[미팅] POST 오티빙 5차 Meeting

은쌤이 예약을 못하는 바람에 졸지에 모임장소가 불투명해졌으나당일 아침에 #카우앤독 조회해 보니 6인실이 비어 있어 잽싸게 예약 완료!ㅋ덕분에 쏘맨회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카페 할인혜택도 받아 본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이런 저런 이유로 모두 불참하고 단 3명이 모이게 되었다.잠깐 왔다간 은쌤까지 포함하면 4명.일정 착오로 스폰서 대리인 격인 쭌샘까지 빠지니 정말 맥빠지는 기분이었지만그래도 마지막 3일차 프로그램 확정까지는 마무리를 지었다. 이제 일명 연인산 프로젝트의 라인업을 정할 차례다.메인 #FT 와 테이블 #FT 까지 최소 15man.day 가 필요한데 아직 라인업은 절반도 안된 상태. 포스트 모임은 이미 반토막 수준이고 점차 활기를 잃어간다.차기 모임부터는 모임 자체도 #퍼실리테이션 으로 진행하기로 ..

[미팅] POST 오티빙 4차 Meeting

#오티빙 네번째 모임. 다들 지방출장으로 5명 밖에 못 모였지만 이젠 포스트 모임이 정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장소도 이 곳 #카우앤독 으로 굳어진 듯. 거리가 좀 멀어 항상 시작시간이 지연되고 또 이 곳 마감시간이 9:30 분이라 9시 정도만 되면 마음이 바빠져서 사실상 2시간도 채 토의를 못하는 것이 치명적이긴 하지만 비용이 안든다는 점, 그리고 어쨌거나 귀가시간이 좀 빨라진다는 장점도 있다. 1일차, 2일차 프로그램은 거의 확정했다. 대부분 쌤들이 학생을 다루어 본 경험이 있는지라 제법 밀도있는 토의와 함께 다양한 고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유엔아동인권협약 포스터를 이용할 빙고게임, 조형물 만들기, 반창고 붙이기 그리고 속마음을 이끌어 낼 질문들과 #사분면차트 , #T차트 , #리치픽쳐 등 각종 #..

[미팅] POST 오티빙 3차 Meeting

벌써 포스트 #오티빙 세번째 모임이다. 이번에는 성수동 COW&DOG에서 모임을 가졌다. 기대했던대로 시설은 꽤 괜찮았다. 시스템이나 분위기도 괜찮고...ㅎㅎ 커피가 4,500원으로 좀 비싸다 싶었는데 은쌤이 카독회원이라 회원가 2,500원으로 모두 주문ㅋ 회의실 사용이 무료니까 그런대로 괜찮은 조건인 듯. 단지 거리상의 문제와 종료시간이 9시30분인 것이 좀 불편했다. 20분까지 정리를 해달라고 해서 결국 회의는 채 2시간도 못 한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오늘은 다문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컨셉을 잡는 수준까지는 진도를 뽑았다. 일단 #퍼실리테이션 으로 접근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 스폰서의 숨겨진 니즈까지를 감안하였다. 아무래도 초등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식 접근은 무리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

[미팅] POST 오티빙 2차 Meeting

#오티빙 포스트시즌 두번째 모임은 성과가 있었다. 쭌샘 근무하는 기관에 다문화자녀 인권교육 강의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년간 커리큐럼에 따라 요청한 주제는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추후 스폰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정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FT 하실 쌤들 신청을 받고 개략적인 컨셉을 논의하였다. 물론 나도 기꺼이 신청!ㅋㅋ 아무래도 학생들과 친숙한 은쌤이 메인으로 나서야 할 듯 싶었다. 역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니 자료수집이나 아이데이션에서도 일사천리 진행이 이루어진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회사 하나 차리자는 얘기까지ㅋㅋㅋ 화장실 다녀온 사이 나는 그 회사 기획담당이사로 내정되었단다ㅎㅎㅎ 늦저녁까지 좀 피곤했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난 하루였다.

[미팅] POST 오티빙 1차 Meeting

#오티빙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모임이니만큼근접성이 좋은 강남 토즈 모임센타로 정했으나이런저런 이유로 8명 밖에 모이지 못했다. 돌고도는 얘기들 속에 어쨌든 당분간 모임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문화 쪽은 전망이 어둡다는 쭌샘의 언급이 있었으나은쌤의 인성교육캠프 가능성이 화두가 되기도 했던 1차 모임... 아직 좀 어수선하긴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한걸음씩 걸어가 본다.역시 #FT 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퍼실리테이션 을 배운 사람들의 회의가 일반이나 별 차이가 없으니효율도, 열정도 떨어져가는 느낌이 들었다. 10시, 모임을 마치고 나오니 눈이 펑펑 내린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우리 모두의 기대를 반영이라도 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