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셔티빙 9

[미팅] 이니셔티빙 5기 8차 Meeting

마지막 8차 모임의 주제는 가장 어려워 보였고 궁금하기도 했던 갈등해결 프로세스였다. #FT 가 장쌤이어서 더욱 기대가 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드라마인듯 드라마아닌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것이다. 오늘의 세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2시간 가까이를 소비해 버린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 속에 일부 감정이 불거지기도 하고 갈등해결이 아니라 제2, 제3의 갈등으로 오히려 골이 깊어졌다. 어느 정도는 장쌤의 의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법도 한 것은 참여자쌤들 역시 결코 일부러 연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움은 있었다. 스스로 이 프로세스를 성찰함으로써 갈등해결의 핵심을 찾아낸 것이다. 1. 일단 모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기록한다. : 발단..

[미팅] 이니셔티빙 5기 7차 모임

벌써 #이니셔티빙 7차 모임으로 이제 마지막 한 번의 미팅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 되었다. 창의개발 프로세스를 제대로 보여 주려다보니 본의 아니게 주제 선정이 약간 비약적으로 이루어졌고 결국 참여자들의 정서적인 반발이 일어났다. 사전미팅을 통해 나름 연구와 고민을 하며 설계한 송쌤과 신쌤도 당황스러웠겠지만, 나를 포함한 참여자 대부분도 이런 상황이 편하지만은 않았던 듯하다. 하지만 즉석에서 다른 제안을 수용하고, 준비했던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생략하면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송쌤의 순발력과 겸손함은 그 자체로서 #퍼실리테이션 의 귀감이 되었던 것 같다. 횟수를 더해 가면서 좀 더 친밀해지고 격의가 없어져 가는 #오티빙 멤버들... 저녁식사를 하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논의도 해 보았다. 모두들 모임을 지속시키고 ..

[미팅] 이니셔티빙 5기 6차 모임

약간은 Prime Process 를 벗어난 느낌도 들었지만 2명의 #FT가 각각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더블 세션은 의외로 많은 것을 안겨다 준 것 같다. 어차피 한 쪽의 세션에 속해서 집중할 수 밖에 없어서 반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마지막 갤러리 워크를 통해 다른 세션의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쉽게 리뷰할 수 있었고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피드백 덕분에 생생한 느낌까지 전달받아 결국 두 배 이상의 학습효과를 거둔 듯 하다. 우연찮게 이번 #FT는 유브라더스ㅋㅋ큰유쌤의 치밀하지만 컴팩트한 도구들의 설계에 감탄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 MIRA Circle 에 이어 또 하나의 써클이 탄생되는 순간! ㅋ - "해바라기 써클'도 아주 유용해 보였고, 역장분석과 성과 matrix 그리고 책을 통해서만 접해 보..

[미팅] 이니셔티빙 5기 5차 모임

#이니셔티빙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 간다. 이번 #FT는 은쌤과 연쌤이다.일명 은연 시스터즈 되시겠다.ㅎㅎ역시 일류강사의 포스가 묻어 나오는 진행과 두 분의 케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티빙 멤버 각자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다.여러 번에 만남을 통해서도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는 기회는 부족하였는데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오티빙도 이젠 어느 정도 무르익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우리 속에도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좋은 분들이다. 또 귀한 분들이고....

[미팅] 이니셔티빙 5기 4차 모임

6 Prime Process 2nd Simulation 으로 비젼설정 워크샵의 진행을 맡았다. 어찌보면 스스로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직접 메인 #FT 가 되어 진행까지 해 본 첫 번째 사례인 셈이다. 결과는 기대 이상의 만족이다. 참가하신 쌤들이야 격려 차원에서 당연히 좋은 말씀 위주로 피드백을 주셨겠지만 나 스스로 평가해 보더라도 80점 정도는 줄 수 있을 듯 하다.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는 측면에서 가히 성공적이다. 역시 #퍼실리테이션 은 참여자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더 이상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고, 정해진 시간은 20여 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들 종료 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 어차피 학습차원의 시뮬레이션이니 그 쯤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물밀듯..

[미팅] 이니셔티빙 5기 3차모임

Prime Process 6 첫 번째 시뮬레이션은 쭌샘과 미라쌤이 #FT 맡으신 '문제해결' 프로세스다.#이니셔티빙 5기의 현안을 그대로 주제로 잡다보니 현안 당사자이자 학습자인 역할이 중첩되어 약간의 혼선이 느껴지기도 하였다.또한 사전인터뷰의 효용성을 절감하고, 치밀한 프로세스 설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현장에서는 #퍼실리테이터 의 '주관적인 판단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판단의 근거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맞 닿아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번 모임의 성과 중 하나는 새로운 도구의 발견!!바로 《MIRA Circle》되시겠다ㅋㅋ미라쌤이 사용하여 Naming 을 그렇게 하였다.도출된 Idea의 Grouping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미팅] 이니셔티빙 5기 1차모임

#이니셔티빙 1차 모임에서 진행된 종이다리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상황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사례를 경험하고 중요한 시사점을 배운다. 한계상황에서 #퍼실리테이터 가 놓치지 말아야 할 덕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숙고하게 된다. 열띤 토론과 흥미로운 액션! 첫번째 #FT 사례를 멋지게 준비해 주신 유쌤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