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경험

[미팅] 이니셔티빙 5기 6차 모임

더디맨 2016. 1. 10. 00:04

약간은 Prime Process 를 벗어난 느낌도 들었지만 2명의 #FT가 각각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더블 세션은 의외로 많은 것을 안겨다 준 것 같다.


어차피 한 쪽의 세션에 속해서 집중할 수 밖에 없어서 반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마지막 갤러리 워크를 통해 다른 세션의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쉽게 리뷰할 수 있었고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피드백 덕분에 생생한 느낌까지 전달받아 결국 두 배 이상의 학습효과를 거둔 듯 하다.


우연찮게 이번 #FT는 유브라더스ㅋㅋ

큰유쌤의 치밀하지만 컴팩트한 도구들의 설계에 감탄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 MIRA Circle 에 이어 또 하나의 써클이 탄생되는 순간! ㅋ - "해바라기 써클'도 아주 유용해 보였고, 역장분석과 성과 matrix 그리고 책을 통해서만 접해 보았던 '6 Thinking Hats'도 실례를 접하게 되어 감회가 컸던 것 같다.


같은 세션이 아니라서 깊은 공감은 할 수 없었지만 작은유쌤의 내공에서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 Voting의 진수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Voting 하나만으로도 많은 #퍼실리테이션이 이루어 질 수 있고, 유용한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다른 접근 방식이었지만 두 세션의 결론 또한 비슷하게 도출된 점도 놀라웠고, 아이스브레이킹과 오프닝 영상 또한 훌륭하였다.


Icebreaking으로 진행한 3D 퍼즐 맞추기는 유독 우리팀에서 애를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구미가 당긴다.ㅎㅎ (사서 해보고 싶다는...ㅋ)


유쌤과 함께하는 워크숍은 재미와 배움이 항상 공존하는 것 같다.

Process는 항상 Simple 하고.... 물론 그 이면에는 치밀한 고민과 설계가 있음을...ㅎㅎ (빽빽한 Yellow Paper가 인상적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