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경험

[제안]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더디맨 2017. 3. 9. 20:58

퍼실리테이션을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기회가 되면 교회에도 한 번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2년이 지나도록 무신경했던 것 같아

몇 번의 걸쳐 주말시간을 쪼개가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다.


머 사실 프로그램이랄 것까지는 없다.

어차피 필요에 따라 프로세스는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이므로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라는

예시를 조금 더 세련되게 보이도록 한 정도인 것이다.


목사님과의 첫 번째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적용이 나올 수 있음을 서로 인지하였다.

물론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

일말의 우려가 있으리라는 짐작을 못하는 바도 아니다.


1시간 30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말미에

교회의 고민거리를 잠시 말씀하시기도 하였다.


억지로가 아니라, 체면치레로서가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결정을 통해

도움의 기회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정교회 목자목녀를 위한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Re-Union (v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