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학습

쿠퍼메시지 36호 : 벼랑 끝에 리더, 끌림(Attractiveness)

더디맨 2016. 8. 22. 17:34

쿠퍼메시지 36

벼랑 끝에 리더, 끌림(Attractiveness)

쿠퍼로고

붉은선

지금의 조직문화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어렵게 얻은 직장을 미련없이 떠나야만 하는 이직자들도 많다.
회사보고 들어가서 상사보고 나온다는 말도 들린다.

세상에 완벽한 조직은 없다하더라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은 위기의 조직 속에서 구성원들은 ‘힘들다.’ ‘어쩔 수 없어서 다닌다.’ ‘돈 주니까 다니는 거지.’라는 자조가 정상이라 할 수는 없다. 상당한 책임이 리더에게 있지만 리더를 탓할 일만도 아니다. 리더들은 현재 자신이 발휘하고 있는 리더십이 과거 자신의 선배가 발휘했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관대하고, 너무 민주적이고, 너무 신사적이다.’라고 생각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책임을 면할 수 있는 말도 아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없었던 엄청난 정보와 엄청난 소셜 관계망이 손끝에 다가와 있다. 그래서 상사에 대한 의존성은 과거에 비하여 턱없이 낮아졌다. 상사에 대하여 존경할 이유와 아쉬울 이유가 훨씬 적어진 것이다. 정보력에 있어 더 독립적이고, 권력적이 되어 있는 구성원을 이끄는 리더십은 이제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정보력과 지혜에서 답을 구하는 방법을 아는 리더가 이 시대에 맞는 리더의 모습이다.


구성원들에게 답을 구하는 방법을 가진 리더가 진짜 리더인 시대이다.